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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어프로 리뷰(후기)...  취미

페이퍼프로를 사면 책을 약 540권 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2018년7월1일에 페이퍼프로를 구매했습니다.
https://ridibooks.com/event/10336
그리하여 지난주 초에 페이퍼프로를 배송 받고 약 2주간 써보았습니다.
(* 다이소에서 3천원에 구매한 테블릿 거치대와 함께...)

페이퍼프로는 전자잉크를 이용한 전자책를 볼 수 있는 전용장치 중 하나로 한국에서 사실상 독보적인 전자책 업체인 리디북스와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전자책은 일반테블릿과 아마존킨들(8세대, 6인치)을 써보았기 때문에 이것들과 비교해서 몇가지 이야기하겠습니다.

▶킨들과의 공통점◀
페이퍼프로와 킨들, 두 장치는 전자책 뷰어라는 목적이 동일하며, 그 방식이 비슷합니다.
화면표시부가 LCD 또는 LED 방식이 아닌 전자잉크 방식입니다. 전자잉크 방식은 화면에 글자를 뿌릴때만 배터리가 소모되고, 자연방전 되는 것과 WiFi를 통하여 인터넷에 연결될 때를 제외하면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어 대기시간도 오래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자잉크 패널은 원래 발광식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동안 쳐다봐도 눈의 필수가 상당히 적습니다.
전자잉크의 단점은 잔상이 조금씩 남는다는 것인데, 일정 페이지 단위로 화면 전체를 새로고침(블랭크)하여 잔상을 지우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종이책 특유의 앞뒤페이지가 살짝 비춰보이는 느낌과 비슷하게 느껴져 잔상이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둘 다 WiFi를 이용하여 장치에 로그인해둔 계정(페이퍼프로의 경우 리디북스, 킨들의 경우 아마존)에 구매한 책 목록 등을 불러와서, 전자책을 장치로 다운로드 받아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자책이기 때문에 종이책과 같은 물리적인 크기가 없어 편리합니다. 저는 종이책을 볼때 펼쳐 양측단을 잡고 있다가 놓으면 책이 다시 접혀버려 보고 있던 페이지가 사라지는 불편함, 종이책이 많아질 수록 공간의 부족함 등이 불편했는데 전자책은 그러한 단점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USB등을 통하여 컴퓨터와 연결을 하면 별도의 텍스트파일을 사용자가 임의로 추가하여 읽을 수도 있습니다.

▶킨들과의 차이점(단점편)◀
단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휴대하기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거기다가 저는 혹시 모를 충격에 대비하여 플립케이스까지 별도로 구매하여 끼워놨는데, 이 플립케이스도 무게가 좀 됩니다. 그래서 한손으로 계속 들고 있기는 조금 피곤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스크린 터치의 반응이 꽤 느린편입니다. 특히 페이지를 넘길때 물리버튼으로 넘기는 건 빠른데, 스크린 터치로 페이지를 넘기려고 터치하면 몇 초가 지나야 페이지가 넘어가니 많이 답답합니다.
외장메모리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내장메모리 자체가 상당히 작습니다. 총 8기가에 시스템파일을 제외하고 실사용 가능한 용량은 5기가가 조금 넘습니다. 5기가를 일반 텍스트로 채우려면 상당히 넉넉한 공간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문제는 만화책 같이 이미지, 삽화가 많은 책은 의외로 용량이 크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문사진에 나와있는 '강철의연금술사(완전판) 1권'의 경우 1쪽당 약 300kb로 총 82메가의 용량이 필요합니다. 강철의연금술사(완전판) 18권을 모두 다운로드 해놓는다고 가정하면 약 1.5기가의 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즉 책을 많이 보면 많이 볼 수록, 받았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해야하는 불편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가격입니다. 전자잉크 장비가 수요가 적어서 공급가가 비쌀 수 밖에 없긴한데, 그래도 25만원이라는 가격은 아무래도 부담스럽긴 합니다. 기존에 화면이 좀 큰 휴대폰 또는 테블릿이 있다면 리디북스 앱으로 충분한 분들도 계실테고, 25만원으로 차라리 책을 더 사겠다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분명히 좋은 장비지만 이보다 저가형 테블릿이 너무 많다는 점이 가격 경쟁력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킨들과의 차이점(장점편)◀
리디북스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어로 된 책을 쉽게 살 수 있다는 점이 킨들을 사용할 때에 비해 특히 반가운 점입니다. 읽을 수 있는, 구매할 수 있는 책이 많을 수록 이 장비의 유용형이 늘어난다고 볼때, 페이퍼프로는 컨텐츠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화면크기가 7.8인치로 전자잉크장비 치고는 상당히 큽니다. 전자책은 글자크기, 줄간격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 화면이 크면 클수록 글자크기를 키울 수 있어 눈의 피로가 적고 가독성도 상당히 높아집니다.
장치별로 자동으로 읽던 페이지 동기화가 되는데, 예를 들어 페이퍼프로에서 책 하나를 받아서 59쪽까지 읽고, 휴대폰의 리디북스 앱에서 동일한 책을 받아서 열면 페이퍼프로에서 마지막으로 읽었던 부분(앱에서는 당연히 59쪽이 아님)부터 열 것인지 물어봅니다. 반대의 순서로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다른 화면크기를 갖는 장치이기 때문에 한페이지에 표시되는 글자 수가 다르기 때문에 쪽수도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위치를 열어주기 때문에 장비가 바뀌어도 읽던 위치에서 계속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편리합니다.
화면을 발광시킬 수 있어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색온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리버튼이 있기 때문에 페이지 넘기는 감각적인 반응이 좋습니다. 스크린을 터치하면 이게 터치가 제대로 인식 되었는지 인식이 씹혔는지 긴가민가 할때가 많은데, 물리버튼은 버튼 수명 내에서는 항상 일정한 반응성을 가지기 때문에 좋습니다. 스크린 터치 외에 물리버튼이 추가되어 사용자의 선택지를 늘리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300ppi(pixels per inch)로 전자잉크 장비치고는 고해상도 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킨들은 167ppi로 글자 자체도 약간 거친 느낌이 있는데, 300ppi는 글자가 상대적으로 부드러우며 만화, 삽화 등의 그림 표현시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다음 세대 페이퍼에 원하는 점◀
일단은 가지고 있는 페이퍼프로를 가능한 오래 쓸 예정이지만, 다음 세대의 페이퍼장비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것들입니다.
스크린 터치의 반응이 빨라졌으면 좋겠습니다.(당연?)
충전포트를 측면으로 옮기고, 화면이 180도로 회전하여 상하를 거꾸로 들어도 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중력센서까지는 필요 없고, 설정에서 간단하게 고를 수 있으면 되겠지요. 이게 왜 필요하냐하면 USB충전케이블이 하단에 고정되어 있어서 충전하면서 독서를 해야하는 경우에 선이 참 걸리적 거립니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저가형 테블릿거치대를 번들로 함께 끼워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테블릿 거치대를 사서 함께 사용중인데 정말 좋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며, 다들 책을 많이 읽도록 합시다. (전자책 활성화를 위해서 리디북스를 이용해요)

기존에 페이퍼프로 인증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지만,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저는 참여가 불가능했습니다.
https://ridibooks.com/event/10471

하지만 며칠전부터 페이퍼프로 리뷰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페이퍼프로를 가고 계신 분들은 많이 참여하시면 좋겠네요.
https://ridibooks.com/event/10657

※ 여전히 페이스북을 주로 이용중이지만, 본 이벤트는 SNS로는 참여가 불가해서 예전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을 써봤습니다.
https://www.facebook.com/eunhwak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공지

예전에는 뭔가 여유도 있고 해서, 계획을 세워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직을 하고 직딩이 되서 매일 야근을 하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싶다가도 귀차니즘에 빠지곤 했었지요.

그래서 짧게 짧게 글이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SNS를 해볼까 했는데,
트위터는 글자수 제한이라든지 트윗 개념도 좀 어렵고 해서 계정을 만들고도 안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제가 원하는 주소(/eunhwak)가 이미 선점되어 있어서 마음이 안내켜서 안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 우연히 페이스북에 들어갔더니 eunhwak으로 주소 변경이 가능하더군요.
원래 해당주소를 쓰시던 분이 아마 탈퇴를 하셨거나 주소를 바꾸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 참에 SNS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맨날 출퇴근만 하다보니 자주 글을 쓸 껀덕지는 없지만서도...
여튼 결론은 "페이스북으로 이사갑니다~!"입니다.

주소는 facebook.com/eunhwak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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